16주차 - 근거 없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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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 - 근거 없는 자신감

자신감 잘 챙겨라

세상은 자신감 없는 남자에게 너무나 가혹하니까. 지금 2030 세대.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능과 가능성을 가진 세대. 근데 아이러니하게 가장 불안하고 암울한 세대. 나라가 십창나고 있는데 보고만 있는 그 무기력감이 아주 좃같아.

위에 기성세대라는 똥팔륙세대를 아니? 단군 이래 최악의 세대. 그 윗세대가 일궈놓은 인프라에 혜택이란 혜택은 다 받아쳐먹고 아랫세대한테는 후까시 존나게 잡으면서 아가리로만 훈수 두는 세대. 대학 하나 간게 인생의 커리어인 세대. 지 밥그릇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나라가 개 쳐 망해도 죽기 직전까지 지들끼리 해쳐먹으려는 세대. 뒷구르기 하면서 생각해도 지금 2030이 이 병신들이랑 떨어지는게 단 하나도 없는데 지금 가장 불안하고 암울하다는 걸 얘네들이 알까. 이해하는 척하는 것도 역겹다. 라는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이다.

다시 자신감 얘기를 이어서 하면,

자신감. 나를 믿는 감각. 나 자신이야말로 무조건적으로 믿어야할 존재 아니냐. 최소한 자기 자신은 믿어야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을 믿어줄 타인은 없어.

자신감에 근거가 필요하대.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 돈이 많아서 생기는 자신감도 있고, 조회수가 잘 나오고 팔로워가 많아서 생기는 자신감도 있지. 사업이 잘되거나, 좋은 직장에 다니거나,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겠지.

근데 어느 순간 자신감에 왜 근거가 필요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왜냐면 자신감은 말 그대로 믿음이니까. 모든 근거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란게 주어지는거면 그건 믿음이 아니고 '확인'이지. 안그래? 예수님을 봤어? 예수 존재증명을 누가 했길래 다들 기독교를 믿는거야? 자신감에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일 멘탈이 약하던데. 모래 위에 쌓은 성이잖아. '근자감' 그거 너무 저평가 됐다.

근데 가만보면 세상 사람들이 자신감 넘치는 사람을 싫어하기도 해. 적당히 겸손하고, 적당히 눈치 보고,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을 원해. 튀지 말고, 나대지 말고, '너가 뭐 돼?'래. 전략적 바보가 될 필요도 있어 보여.

모두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랑 일하고 싶어해. 그래서 더 기회가 있어. 난 죽어가는 소리하는 놈들이랑 말도 섞고 싶지 않아. 아무것도 이룬게 없어서 자신감이 없어? 순서를 잘 생각해봐. 자신감이 있어야 도전하고, 도전해야 결과가 나오는거 아닌가. 그러니까 얘들이 도전을 안하잖아. 최면걸린 것 마냥 안정 안정 안정.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으면 벌벌벌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신감을 유보하라는건 그냥 평생 자신감 없이 살라는 말이잖수?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야. 사회 시스템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2030세대거든. 에너지 넘치고 머리도 팽팽 돌아가는데 얘들이 들고 일어나면 감당되겠어? 꼰대들 지 밥그릇도 지켜야되고. 사다리는 다 걷어차서 남은게 있나 몰라.

아무튼 ㅈ도 없어도 자신감을 가져라. 적어도 나만큼은 나를 믿어주자. 남의 인생사는 사람들은 빼고 얘기하자.

자신감 잘 챙겨라.

기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