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법을 우리는 배운 적이 없다.

"니가 설명을 잘 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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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법을 우리는 배운 적이 없다.

<1분 설명력> 사이토 다카시

1.

설명이 서툴면 주위 사람은 계속해서 시간을 빼앗긴다. 이와 반대로 설명을 잘하면,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되므로 주위 사람의 시간도 절약해주는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주위 사람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 아닐까. P.17

상대방이 설명을 주절주절 답답하게 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라도 우리는 설명을 잘 해야만 한다.


#능숙한 설명의 기본 구조

1. 먼저 한마디로 말하면 00입니다.
-> 본질을 요약해 한마디로 표현한다. 이를 위해 인상적인 문구를 만든다.

2. 핵심은 00입니다.
-> 핵심은 최대 세 가지로 요약한다. 중요도나 상대가 원하는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제시한다.

3. 구체적으로 말하면 00입니다.
-> 예시, 에피소드, 자신의 체험 등으로 보충한다.

4. 정리하면 00입니다.
->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한다.

2.

감정 표현이야말로 가장 빠른 정보 전달 수단이다. 이처럼 빠른 정보 전달과 말처럼 느린 정보 전달, 이 양쪽이 우리의 사고의 영향을 끼친다. 천천히 또박또박 설명해야 이해되는 때가 있는 한편, 감정 표현처럼 순간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있다. .이 둘의 상승효과를 내면 매우 능숙한 설명이 된다. p.98

이성에만 호소하는 것은 고수의 전략이 아니다. 이성과 감성을 모두 건드릴 수 있는 설명이 될 때 상대방은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3.

비교를 설명에 도입할 때는 두 가지 패턴을 조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비슷하지만 사실은 다르다'라는 패턴과 '전혀 다른 듯하지만 실은 비슷하다'라는 두 가지다. 이 두 설명을 조합하면 대부분 설명할 수 있다. '비슷한 듯해도 이런 차이가 있다' 또는 '전혀 다르게 보여도 이런 공통점이 있다'라는 식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의 조합으로 설명을 구성하는 것이다. p.104

비교 대상이라는 기준점을 만들고, 기준점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4.

질문, 답, 질문, 답을 적절히 섞어 밀고 나가면 듣는 사람은 점점 설명에 끌리게 된다. 질문이 설명을 밀고 나가는 힘, 즉 추진력이 된다. 질문이 있어야 상대도 비로소 생각하게 되고, 답을 듣고는 공감하거나 의외성에 놀라며 더 집중한다. p.120
질문에는 상대를 설명에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p.120

질문하는 사람이 그 대화를 리드한다. 질문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그 답을 머릿속에서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떠올린 답에다가 다시 질문을 던져 또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런식으로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만 한다는 반사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5.

정보에 자신의 에피소드나 체험을 더해 이야기하면 설득력이 급격히 높아진다. 지금은 뭔가 궁금한 게 있으면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고 꽤 괜찮은 설명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하는 설명은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와 달리, 설명하는 사람의 감정과 열정이 생생하게 전해진다는 강점이 있다. p.182

정보는 이제 가치가 없다. 그 정보에 개인의 스토리가 녹아져 있는 정보만이 '살아있는' 정보다. 그리고 인간은 이 '살아있는 정보'를 더 가치 있게 판단한다.


6.

컴퓨터 글씨체는 무미건조하게 느껴져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손글씨는 사람의 신체가 관여했다는 온기가 있어 이해하기 쉬워진다. (...)손글씨의 온기는 앞으로 점점 중요해진다. 전부 손으로 적을 수는 없어도 일러스트의 한 부분을 손글씨로 적을 수는 없어도 일러스트의 한 부분을 손글씨로 부각하는 등 일부러 수작업 느낌을 내는 것이 알기 쉬운 도해를 만드는 요령이다. p.202

인간은 인간의 온기를 점점 그리워하게 된다.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어하고, 사람에게 설명을 듣고 싶어하고, 사람이 쓴 글을 읽고 싶어한다. 그리고 사람이 해주는 밥을 먹고 싶어 하고, 사람이 만든 제품을 하고 싶어하고, 사람에게 서비스를 받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에 반응을 한다.


7.

불쾌한 얼굴로 설명하면 듣는 사람은 내내 가시방석이다. 설명하는 사람이 유쾌하면 듣는 사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호감을 느끼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설명도 진지하게 들어준다. 성실하고 호탕하며 유쾌한 인품을 어필하는 것은 좋은 설명을 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해도 좋다. p.221

상대방의 호감을 먼저 사는게 우선이다. 그러면 그 뒤에 뭐가 오든지 수월해진다.